SEOUL HALL OF URBANISM & ARCHITECTURE
서울도시건축전시관

대지위치 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9
대지면적  1,558 ㎡
연면적  2,988 ㎡
용도  문화 및 집회시설
규모  지하3층, 지상1층
설계기간  2015. 11.~ 2017. 08. 
시공기간  2016. 10.~ 2018.12.

설계담당  최민욱, 지강일, 백설아
국제설계공모  조경찬, 지강일, 전진현, 조용준, 송민경
협력사  건축사사무소 안, 
              (주)하모니구조엔지니어링,  YNED PC, 
‌              (주)비에스이엔지, (주)가인이엔지, 
              청림설비기술사사무소, (주)천일엠이씨
              에이앤이건축사사무소, (주)이온 SLD
사진  이현준


산으로 둘러싸인 서울은 단일한 지평선으로 이루어진 다른 도시들과 달리,
서울은 지상의 다양한 높이가 있을 뿐 아니라 지하에도 유적, 지하구조물, 기반시설이 존재하는 깊이가 있는 도시이다.
최소한의 건축적 장치로 파편화된 역사적 사건들을 순서대로 나열하고,
이러한 과정을 통해 도시의 파편화된 기억은 연결된 도시 이야기가 되어 '서울연대기'로 쓰여진다.

지상 뿐 아니라 지하에 내재된 것까지 대상지를 이해하는 맥락으로 이해하여 기존에 존재하는 레벨을 이용하여 층고를 디자인하고,
덕수궁 돌담 높이의 지붕을 계획하여 성공회 성당 앞 통합 광장과 연계한다.
기존 국세청 별관 지하가 있던 부분은 주변 레벨에 따라 지하 3개 층을 만들고,
덕수궁 쪽으로는 4개 층 높이의 아트리움을 두어 두개의 다른 공간이 대비되게 계획한다.

이곳에서 사람들이 각자의 기억의 끈을 통해 서로 연결되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.